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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몸캠피싱, 스레드·디스코드·틱톡·인스타그램 등 SNS DM 통해 확산… 아크링크 대응 강화

2025.09.24

최근 몸캠피싱 피해가 스레드(Threads), 디스코드(Discord), 틱톡(TikTok),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SNS와 메신저 플랫폼, 그리고 개인 메시지인 DM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 기업 아크링크(Arklink)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몸캠피싱 사례는 대부분 SNS에서 시작된 DM이 출발점이었다. 가해자들은 주로 스레드나 틱톡, 인스타그램, 디스코드에서 가짜 계정을 만들어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성적인 대화를 유도해 영상통화를 시도한다. 이후 피해자의 신체를 노출시키고, 이를 영상으로 녹화해 영상 유포 협박을 벌이며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아크링크 관계자는 “SNS DM을 통해 처음 접근한 뒤 메신저로 이어지는 몸캠피싱 수법이 정형화되고 있다”며, “스레드나 디스코드, 인스타그램, 틱톡처럼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앱에서 특히 경계심이 낮은 사용자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 사례에 따르면, 10~30대 이용자들이 틱톡 DM으로 받은 메시지를 시작으로 디스코드 음성 채널 또는 메신저 영상통화로 유인당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피해자는 노출 영상이 녹화되었다는 협박에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정신적 충격까지 겪는 경우가 잦다.

특히, 일부 사례에선 피해자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돼 주소록·사진·영상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며,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협박 강도가 높아지는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확인됐다.

아크링크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영상 유포 차단 ▲가해자 접근 통제 ▲심리상담 연계 ▲법률 자문 연계 등 종합적인 피해 대응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 악성 앱 분석 플랫폼 ‘닥터피싱’을 통해 누구나 직접 APK 파일을 업로드하고 악성 여부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아크링크 박민재 대표는 “몸캠피싱은 이제 단순한 영상 협박을 넘어 SNS, 메신저, DM을 통한 조직적 범죄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틱톡이나 디스코드, 스레드, 인스타그램에서 DM이 왔다면 반드시 의심하고, 영상통화나 외부 링크 접속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크링크는 인하대학교공학원, 마인드카페, 종합법률사무소 대정 등과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 및 사회 취약계층의 디지털 범죄 피해 대응과 회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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